코미디언 이진호가 인터넷 불법 도박 사실을 스스로 밝힌 가운데, 그가 대부업체와 지인들로부터 20억원 넘는 돈을 빌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5일 연예계에 따르면 이진호는 동료 연예인들에게 총 10억원가량의 돈을 빌렸고, 따로 대부업체에서 빌린 돈도 13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진호는 BTS 지민에게 “급전이 필요하다”며 1억원을 빌렸고, 동료이자 선배 코미디언 이수근에게도 돈을 빌렸습니다. 이 밖에도 방송국 임원, PD, 작가들도 비슷한 피해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6월 이진호는 돈을 갚을 능력이 없는데도 지인에게 수천만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고소당했으며, 이후 이진호가 채무를 변제했고, 지난달 초 피해자가 고소를 취하하면서 서울 강남경찰서는 해당 사건을 불송치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이진호는 모든 재산을 처분하고 경기도에 있는 1인 오피스텔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이고은 변호사가 프레스룸 LIVE에 출연하여 법률 자문을 진행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