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앞서 전해 드렸던 것처럼 3대 특검의 수사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광범위한 수사망이 정점인 윤 전 대통령 부부를 향해 좁혀지는 모양새이기도 합니다. 특검 수사 상황과 법적 쟁점,법률가의 시선으로 좀 더 들여다보겠습니다. 이고은 변호사님, 나와 계시죠?
[이고은] 안녕하세요, 이고은 변호사입니다.
[앵커] 안녕하십니까, 변호사님. 오늘은 김건희 특검 소식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제 전성배 씨, 그러니까 건진법사로 우리에게 알려져 있죠. 대대적인 압수수색을 했는데요. 어떤 혐의로 압수수색을 진행한 겁니까?
[이고은] 말씀주신 대로 건진법사, 그러니까 전성배 씨 관련해서는 여러 가지 의혹들이 있습니다. 통일교 간부 관련한 명품백 수수 등 다양한 의혹을 받고 있는데요. 어제 전격적으로 단행됐던 압수수색 같은 경우에는 특가법상 알선수재 혐의의 피의자로 적시가 되어서 압수수색이 전격적으로 단행이 됐습니다. 알선수재죄라 함은 특가법상 공무원의 직무에 속한 사항 알선에 관해서 금품 등 경제적 이익을 수수한 사람에 대해서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한다고 규정된 범죄인데요. 어제 단행됐던 알선수재 혐의는 구체적으로 2022년 6월 1일 지방선거 때 공천개입과 관련한 알선수재 행위를 했다라고 특검에서 보고 영장을 발부받아서 전격적으로 단행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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