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변호사님 살면서 남들에게 일어나는 사건인 줄만 알았는데… 거짓말처럼 저에게도 찾아왔던 그 순간을 지울 수 있는 지우개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악몽 같은 사건이 일어난 이후 매일 밤 직장에서 퇴근 후 인터넷을 검색하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변호사님을 찾으며 방을 지새우곤 했습니다. 그리고 지를 위해 변호해 주실 수 있는 변호사님을 찾았고, 두렵고 홍분된 마음으로 전화를 걸어 상담하고 사건을 의뢰하였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약식기소 30만 원을 구형받았고, 제가 가해자란 사실도 인정하고 싶지 않았지만, 전과기록에 남는다는 사실이 죽기보다 싫었습니다.